월간 잉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간 양어(96년 9월) [현장] - 대구자라양식장 칠전팔기, 넘어지고 또 일어서는 것이 인생인지도 모른다. 또 젊다는 것이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밑천인지도 모를 일이다. 거의 12년간의 유통인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젊은이가 또한번의 모험을 걸어본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시련을 안겨준다. 뼈아픈 극복의 시간이 계속되고 6년만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이제는 자숙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이같은 서두는 누군가의 위인전 줄거리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경북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814-78번지에 위치한 「대구자라양식장』 배상기 사장의 입지전을 잠시 살펴본 것이다. 배사장은 80년도 국내 내수면 양식업이 한창 붐을 일으킬 당시 향어(이스라엘 잉어) 를 주로 유통하는 내수면어류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십수년간 꾸준히 노력한 덕택에 젊은 나이에.. 더보기 이전 1 다음